얼마 젼 미니 마사지건 바디프랜드 미니건을 선물 받았어요.
1. 개봉기
케이스부터 엄청 깔끔하고 예뻐요. 확실히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상자를 개봉해봤습니다. 파우치와 함께 들어 있어요.
설명서도 들어 있고요.
구성품은 미니 마사지기, 충전 케이블, 헤드 4개입니다. 헤드는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충전 케이블은 C타입입니다. 아직 한 번도 충전을 안 해봐서 지속 시간과 충전 시간은 모르겠어요 ㅠㅠ
2. 제품 설명
미니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선 기계 자체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디자인이 엄청 귀여워요.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동 방법도 간단해요. 뒤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파란 불빛이 들어오면서 레벨1로 작동됩니다. 전원이 켜져 있을 때 짧게 누를 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누르는 횟수대로 레벨2-레벨3-레벨1로 조절 가능합니다.
3. 헤드 소개
1. Small Ball : 동그란 모양이 특징이며 단단한 테니스공 같은 소재로 매우 약한 탄성이 있습니다. 팔, 등허리 등 큰 근육에 적합합니다.
2. U-shaped : 부드러운 갈고리 모양으로 딱딱한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목과 요추 주변 어깨 등의 부위에 적합합니다.
3. Bullet : 손가락과 비슷한 비대칭적인 모양이며 매끈한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다리, 허벅지 등 큰 근육에 사용합니다.
4. Flat Head : 넓적한 모양으로 관절과 깊숙한 근육까지 자극합니다.
4. 사용 후기
운동하고 뻐근한 부위에 써주면 근육통도 빨리 사라지고 시원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안 그래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마침 이렇게 선물로 받게 되어 써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마사지건 자체의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 제가 마사지건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 건지, 딱히 근육통이 사라지는 것 같지도 않고 시원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심지어 몸으로 진동이 퍼지는 느낌이 좀 싫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타겟 부위에 가만히 대고 있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손의 압력으로 눌러줘야 해서 뭔가 힘들어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마사지샵 가서 받는 마사지는 매우 즐기며 좋아합니다...
바디프랜드 미니 마사지건은 애초에 마사지건이 잘 맞고 필요하다! 는 전제 하에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깔끔한 디자인에 컴팩트한 구성, 작고 가벼워 휴대성까지 용이하니까요. 강도도 2100~3000 rpm으로 전혀 모자라지 않아요. 하지만 쓰시는 분에 따라서 저처럼 아예 '진동'이 주는 시원함을 못 느낄 수도 있어요 ㅠㅠ 지금 막 생각난 건데, 헬스장 가면 있는 덜덜이라고 부르는 기구 있죠?ㅋㅋㅋ 그거 했을 때 시원함을 못 느낀다! 하시면 마사지건도 맞지 않으실 확률이 큽니다. 마사지건 자체를 이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꼭 체험 한 번 해보시고 구매를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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