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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정보

<미라클라스 콘서트 : 프렌드 오브 유> 티켓팅 성공 후기 +팁

https://syluna.tistory.com/32

 

<미라클라스 콘서트 : 프렌드 오브 유>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라클라스 단독 콘서트 일정이 아트앤아티스트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됐어요. 추후 새로 안내되는 소식이 있으면 이 게시물에 추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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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월 14일) 오후 2시 미라클라스 단독 콘서트 티켓팅이 있었죠. 만족스러운 자리는 아니지만 2층 중앙 좌석으로 티켓팅 성공했어요!!! 입장권이라고 할 만한 자리지만 구한 게 어딘가 싶습니다 ㅠㅠ 잠시 미련을 못 버리고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왔다 갔다 하며 기웃거리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하러 왔어요.

 

여러분 저는 정말 정말 똥손이에요. 손이 정말 느리고 판단력도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티켓팅에서 한 번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어요. 제가 여태까지 갔던 모든 공연의 90% 정도는 예매대기를 통해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나머지 8프로는 티켓팅 이후에도 티켓이 남아있어서 이후에 주운 거, 그리고 2프로 정도가 티켓팅에 성공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 같은 분들에게 팁이라면 팁이라고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욕심을 버리는 거예요. ㅋㅋㅋ당연한 말이지만 사실 정말 지키기 힘들지 않나요?ㅠㅠ 저는 똥손인 걸 스스로 아주 잘 인지하고 있음에도, 티켓팅 할 때마다 1층, 중앙, 최대한 앞자리를 노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답니다(ㅋㅋㅋ) 애초에 2층이나 사이드석을 노리는 게 제일 확률을 높이는 정확한 방법이겠지만, 그렇게까지는 포기가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예매 창에 들어갔을 때라도 욕심을 버리는 게 아주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남아있는 포도알 중에 제일 좋아 보이는 자리는 남의 눈에도 제일 좋아보이기 마련이겠죠... 이때 이성을 붙들어 매시고 본능과 반대로(ㅋㅋ) 행동하셔야 합니다. 제일 좋아보이는 자리를 누르고 싶은 그 찰나의 충동을 억제하고 아직 포도알이 밀집되어있는 뒤쪽, 처음 눈에 들어온 좌석에서 살짝이라도 벗어난 자리를 노리셔야 해요!!! 이게 글로 보면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티켓팅에 한 번이라도 참여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1분, 아니 몇십 초 이내에 끝나버리는 그 찰나에 아무 생각 없이 누르다 보면 사라지는 포도알에 당황해서 이선좌 맞은 그 근처 자리 몇 번 선택하다가 눈밭을 보게 되는 경험을요.

 

사실 티켓팅 여러 번 해보신 분들이나, 홈페이지 서버시간까지 맞춰서 하시는 빠삭한 분들에게는 무의미한 글이고요. 저처럼 매번 실패하거나 티켓팅 한 번도 안 해보신 분들은 꼭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안 좋은 자리라도 티켓을 구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입장권 먼저 구한다 생각하고 욕심을 최대한 내려 놓고 티켓팅을 시도하고, 그다음 예매대기로 더 좋은 자리를 걸어둡시다. 그럼 일단 가는 건 확실해지는 거고, 운이 좋으면 더 좋은 자리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잖아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예매대기 진짜 잘 터지는 편이니까 놓치지 마시고요!! 예매대기는 티켓 오픈 3일 후 오전 8시부터 가능해집니다. 이번 미라클라스 공연의 예매대기는 5월 17일 월요일 오전 8시에 열리겠네요.

 

참고로 저는 뮤지컬, 크로스오버 공연 위주로 다니는 사람이라 아이돌 분들이나 엄청난 티켓 파워를 가지신 분들의 공연 티켓팅에 참여해본 적은 없어요. 판의 크기(?)를 감안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욕심을 버리지 못했던 저의 팬텀싱어 올스타전 갈라 콘체르토 티켓팅 일대기를 남겨놓으며 글을 마무리할게요...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다들 원하는 공연 모두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https://syluna.tistory.co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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